LV 40. 패자의 개선


Enemy: LV 40. 비스트 - 기드 칸
Time: 1:00(밝기변함-어두움)
Level: EX




드디어 '기드 칸'과의 최후의 대결입니다. 이번 전투는 이제까지와는 그 양상을 달리합니다.

마지막 스테이지답게 맵이 광활하며, 마법석의 개수도 다량 흩어져 있습니다. 뚜렷한 전선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맵이니 만큼, 익스퍼트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요구하는 전투가 될 것입니다.

우선, 빠지기 쉬운 함정 중 하나가, 시작지점 위쪽에서 대치하는 것입니다. 마법석이 2개 박혀있어 수비가 쉬울 거 같지만, 사실 이곳에 수비진을 짜는 것은 대단히 안 좋은 선택입니다. 거리상으로도 병력을 데기가 빠듯한 데다가 지형적으로 낮은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입구 또한 활짝 열려있습니다. 적 마스터 기드 칸은 마력과 속도, 이동력이 높아 강력한 네이티얼을 대동하고 순식간에 내려옵니다. 따라서 이쪽도 마찬가지로 전진하여 전투를 벌인다는 방법은, 압도적인 전력의 차이에 의해 패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아쉽긴 하지만 언덕 아래의 마법석은 그냥 내어주고, 후퇴하여 전열을 가다듬은 다음에 유리한 지형에서 적과 맞서 싸웁시다. 다양한 전략이 있겠지만, 여기선 호수를 이용한 수비를 추천합니다.

최초, 첫번째 소환은 무조건 피프넬로 합니다. 이후 오른쪽으로 돌아 우상단의 적의 마법석을 노립시다. 다른 네이티얼도 많지만 피프넬이 가장 적합합니다. 두번째는 파란셀입니다. 뒷 마법석을 확보한 후 우하단의 물가의 마법석을 차례로 점령해갑니다. 다음은 마스터가 직접 이동하여 왼쪽 호수를 넘어갑니다.


호수 위아래에 물 네이티얼을 풀어놓고, 가운데 통로에는 불 네이티얼을 대기시킵니다. 그리고 마스터 본인은 마법석 위에서 소환을 반복합니다.


호수 아래쪽에는 원거리 공격인 터부스를, 위쪽에는 마법석 지키기용으로 마암을 소환해 둡니다. 물론 다른 네이티얼을 소환해도 상관 없습니다. 후방에는 네이티얼을 한 두마리 보내서 마법석 확보를 합시다.


여기까지 했다면 일단 안심입니다. 밀려오는 적의 네이티얼을 하나씩 처리합시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일방적인 수비만으론 승리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일시적으로 수비에 성공하더라도, 기드 칸은 여전히 강력한 네이티얼을 뽑아 사방팔방으로 보내기 때문에 전력 차이를 극복하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기드 칸의 무서운 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제껏 익스퍼트의 다른 마스터들의 대결은 한방 승부였습니다. 즉 하나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승패의 명암이 분명하게 갈리는 형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와 달리 기드 칸은, 일시적으로 밀리더라도 계속적으로 상급 네이티얼을 소환하는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눈앞의 전투에 급급하다가는 의외의 반격을 맞기도 합니다. 안정적인 승리를 위해서는, 효율적인 마법석 탈취로 기드 칸의 소환능력을 천천히 봉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착실히 수비를 반복하면서 맵에 흩어져 있는 마법석을 점령합시다. 맵이 크고 마법석이 드문드문 떨어져 있기 때문에 뺏고 뺏기는 싸움이 될 터이지만, 계속적으로 네이티얼을 보내 적의 마법석을 견제하고 아군의 마법석을 늘립시다. 국부적인 전투 뿐만이 아니라 맵 전체를 보는 안목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시 기습에 주의하고 차분이 전진한다면, 기드 칸 역시 결코 못 이기는 상대는 아닙니다. 꼭 승리를 쟁취하여 엔딩을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미흡하게나마 쓴 공략을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by 말필 | 2006/08/07 17:25 | -밴티지(익스퍼트 공략) | 트랙백 | 덧글(2)
LV 38. 땅 밑의 기원


Enemy: LV 38. 팰러딘 - 아토엔나
Time: 2:00(항상 어두움)
Level: ★★★★★




드디어 이 게임의 중간보스, 기드 칸의 오른팔 '아토엔나'와의 결전입니다.

빛의 아토엔나라는 명칭에 걸맞게, 과연 신의 영역에 근접했다는 말이 무색치 않은 최상급의 능력치를 보여줍니다. 특히 여타 다른 마스터들과는 격이 다른 마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갑자기 난이도가 높아진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시작지점에 마법석이 밀집되어 있어 마나량이 남아도는지 기본 MP80 이상의 네이티얼만 뽑습니다. 가공할만한 소환능력 이지만 지형을 잘만 이용한다면 전투를 대등하게 이끌어 나갈 수도 있습니다.

진격루트는 크게 두갈래로 나뉩니다. 언덕으로 이어지는 왼쪽과 수로가 존재하는 오른쪽 입니다. 어느 한 쪽도 소홀히 할 수는 없지만 양쪽 다 커버하기에는 기본능력이 너무 차이가 납니다. 차라리 한쪽으로 모든 역량을 집결하여 승부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왼쪽 루트를 선택합시다. 무엇보다 가깝고, 마법석도 다량 존재하며, 지형적으로 수비가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단 오른쪽으로도 약간의 네이티얼을 보내 적을 교란시켜야 할 것입니다.

시작과 동시에 규네포스와 피프넬을 연속소환합니다. 규네포스는 주변의 마법석을 왼쪽부터 차례로 점령하고, 피프넬은 벽 오른쪽에 딱 붙어서 전진합니다.


피프넬이 적 진형에 가까이 다가갔다면, 매턴 적의 영향범위를 확인하면서 공격을 유도합시다. 불 네이티얼의 직접공격만 아니라면 얼마든지 버티는게 가능합니다. 상황을 봐서 왼쪽으로 넘어와 아군 네이티얼의 치료를 담당할 수도 있습니다. 적의 후방 마법석 탈취보다는 단순히 적의 시선을 분산시키는게 주 목적입니다. 또한, 확실히 네이티얼이 존재한다면 적은 오른쪽 길로 잘 내려오지 않습니다.


규네포스 역시 우하단의 마법석까지 확보했다면, 오른쪽에서 대기를 반복하다 기회를 봐서 한번에 넘어갑시다. 피프넬과는 반대로 적의 후방 마법석 탈취가 목표입니다. 인파이널 마법 한방에 ☆이 나오는걸 주의합니다. 뭐 사실 이쪽은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좋을대로 사용합시다.

한편, 마스터는 온비블과 아몰타미스, 펠리트를 소환하여 적의 바메이드를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온비블(4)+아몰타미스(6)으로 가볍게 퇴치합시다. 물론 시간에 맞게 소환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레그너가 먼저 온다면 아몰타미스보다 브릭스를 소환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가끔 적의 레그너가 벽 오른쪽의 마법석을 노리고 내려올 때가 있습니다. 속도가 빠른 마스터라면 컨쥬레이트 마법도 해볼만 합니다. 무엇보다 오른쪽으로 내려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정 안되겠다 싶으면 다카움이라든지 땅을 소환하여 레그너를 유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 그다지 추천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입구를 둘러싼 전투는 난전이 될 공산이 큽니다. 무엇보다 최전방은 온비블 등 강력한 불 네이티얼을 배치합니다. 아군이 밀집해 있기 때문에 적의 레그너에게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레그너와 바메이드는 꼭 우선적으로 처리하도록 합니다. 비행타입의 적의 위험에서 벗어났다면 넵트쥬노와 다카움을 차례로 소환하여 진형을 튼튼히 합시다. 지형이 이쪽이 더 유리하기 때문에 수비만 철저히 한다면 최소한 대등한 전투가 될 것입니다.

전투가 중반에 이르렀다면 틈을 봐서 피프넬이나 디알마 등을 위쪽으로 보내 적의 후방 마법석을 노리도록 합니다. 아토엔나는 속도가 조금 낮기 때문에 반응이 더딥니다. OA를 잘 이용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방법입니다.


정리하자면, '초반 빠른 전진으로 왼쪽 언덕을 확보한 후, 불 네이티얼을 주축으로 적의 레그너와 바메이드를 상대하고, 다카움과 넵트쥬노 등을 소환하여 전선을 굳히고, 틈을봐서 적의 후방 마법석을 탈취한다' 입니다. 물론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한두번 도전하다보면 금새 요령을 깨달을 수 있을 겁니다.
by 말필 | 2006/08/04 11:29 | -밴티지(익스퍼트 공략) | 트랙백 | 덧글(2)
Fate/stay night



페이트 애니메이션, 최근 시간에 쫓기다가 요번에 드디어 다 봤습니다.

뭐 원작에 비해 혹평을 받는 애니긴 한데요, 개인적으론 재밌게 봤습니다. 연출에 대해서는 뭐라 할 말이 없지만... (원래 저예산으로 만든 애니이기도 하고, 이정도 까지 만들면 오히려 고맙다고나 할까...) 만족입니다. 특히 원작에 없는 장면이 애니로 많이 나와서 즐거웠습니다.

특히 이 장면.


예에... 바위에서 칼리번을 뽑는 장면 이지요. 게임에서는 그냥 글 몇 줄만 나와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움직이는 그림으로 보니 또 느낌이 새롭더군요.

3분 랜서나 꼬챙이 칼리번, 아발론이 반사하는 등 좀 아쉬웠던 부분도 많은 애니였지만 마지막까지 지루하지 않게 봤습니다. 2기가 나올 일은 없겠지만, 나름대로 게임이 원작이었던 애니메이션 중에선 수작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전체적으론 평균 이상입니다.

사실 원작을 안 해본 분들에게는 호평이었지만요. 게임도 즐겨주길 바란달까... 하지만 이미 네타를 다 알아버려서 재미가 없을까... 여러모로 갈등되는군요. 원작과 애니 중 어느 것을 먼저 추천해야 할까요?



by 말필 | 2006/08/02 18:15 | -애니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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